
올해부터는 해외금융계좌 신고에 가상자산을 포함해서 신고해야 했다. 대상은 해외의 모든 계좌 합이 2022년 연중 한순간이라도 5억이 넘은 개인/법인이었다. 그리고 오늘 그 수집자료에 대한 통계가 보도자료로 나왔다. 국세청 "해외 암호화폐 신고액 131조원" - 코인데스크코리아 올해 해외 금융계좌 신고 대상에 처음으로 포함된 암호화폐(가상자산) 신고액이 13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20일 국세청이 발표한 ‘2023년 해외 금융계좌 신고 실적’에 따르면 올해 해외 www.coindeskkorea.com 기사를 봐서는 정확한 내용이 이해가 가지 않아, 국세청의 원본 자료도 함께 찾아봤다. 국세청 국세청 www.nts.go.kr 그런데 국세청의 자료를 보아도 쉽게 이해하기 어려웠다. 아마 다른 사람들도 ..
근황 마지막 쓴 글이 1분기 정산글이었나. 그러고보니 벌써 5개월이 지나버렸다. 분기말 정산글 빌미로 업데이트라도 하려 했는데, 벌써 8월 말이다. 정산 시리즈도 포기다. 그냥 그간의 근황 글로 바꿔본다. 무얼 했었나. 현생살이를 많이 했었다. 일도 열심히 하고, 여행도 다녀오고, 여가 시간도 많이 즐겼고, 사람도 많이 만났다. 반면 투자 활동은 그렇게 많이 하지 않았었다. 한줄평이라면 시장은 평이했고 / 수익은 별로였으나 / 마음은 편안했다. 1분기(시장은 다이나믹 / 투자에는 수익을 내고 / 마음은 피곤했다)와 비교하면 완전히 상반된다.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다. 나는 크립토를 투자의 수단으로 접했다. 지금은 web3 데이터 관련 일도 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는 분야는 투자 부분이었다. 그래..

원래 노안과 집중력 저하로 인해 유튜브를 잘 보지는 않는 편이다. 그런데 밥먹으면서 볼 클립을 찾다가 우연히 눈길을 사로잡는 추천 클립이 있었으니 2000억 호텔 대표가 17평 고기집 에서 장사하는 이유 [세인트존스 김헌성] https://www.youtube.com/watch?v=YT5EUtDct60 순간 끌렸던 이유는 역시 [재벌2세] 와 [17평 고기집 장사]의 어울리지 않는 콜라보였다. 그래서 밥을 먹으면서 1.5 배속으로 봤다. 흔한 재벌2세 스토리 맞다. 소문은 항상 뻥튀기 되기 마련 안그래도 코로나 전에 세인트존스호텔에 간 적이 있다. 강릉에 꽤 크고 아이들 데리고 가기 좋은 가성비 좋은 호텔 중 하나였었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이 모범 답안.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알 수 없다. 그래..

이전 글이 2022년 결산이다. 글을 자주 쓰고 싶지만 바쁨과 게으름 때문에 쉽지 않다. 꾸준히 블로그를 쓰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다. 어느덧 4월 초가 되었으니 정산글이라는 빌미로 겸사겸사 글을 써본다. 총평을 먼저하면 시장은 다이나믹 했고 / 투자에선 수익을 낼 수 있었으며 / 마음은 매우 피곤했다. 1월 1일 부터 3월 31일까지는 결론적으로 상승장이었다. 종가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16k에서 28k가 되었으니 비트코인만 75%가 상승한 것이다. 만약 1월 1일에 모든 포지션을 비트코인으로만 가지고 있어도 75%의 수익율이 났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현금 비중이 훨씬 크기에 수익율은 훨씬 낮다. 그건 어짜피 위험부담을 줄인것이니 저런 수익율을 기대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내 1월 1일 기준의 ..
ㅇㅇ는 마라톤이다. 이 말은 보통 단기적인 승패에 일희일비 하지 말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어떤 과정중에 크고 작은 승리나 패배를 하지만 이에 연연하지 않고 좀더 크고 먼 목표를 생각하고 나아가면 궁극적으로 크고 먼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입시, 연애, 투자, 인생... 마라톤에 자주 비유 되는 것들이다. 하지만 나는 모든 것을 이 비유에 맞추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예를들어 "입시는 마라톤이다"라는 말은 적절할 수 있다. 대학교 입시를 위해 고등학교 3년 또는 중학교나 재수삼수를 포함하여 원하는 대학을 가는 목표를 잡을 수 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될 때도 있고, 모의고사에서 운 좋게 평소 실력보다 좋은 점수를 받을 수도 있다. 즉, 입시라는 긴 마라톤의 결과는 입시 결과로 성공여부를..

2022년 한해 정산 2022년은 크게 생각해봐도 하락장으로 밖에 생각이 안된다. 2021년 말부터 시작되던 하락은 반등이 없었고, 5월엔 테라 사태, 11월엔 FTX 사태가 있었다. 그 외에도 자질구레한 일들은 많았는데, 크게 좋은 일은 없었던 기억. 아차… 3월에 있던 병맛트래블룰 또한 빼먹을 수 없지. 어쨌건 다사다난했던 2022년 한해를 정산해보고자 한다. 아래 도표를 하나만 봐도 2022년은 참 어려운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대략적으로 잔고를 살펴봤다. 2021년 말 잔고 → 2022년 말 현재의 잔고를 비교해 보면 하락장에 맞게 나의 잔고도 하락했다. 아마 2022년 동안 절대 금액으로 수익을 낸 사람도 꽤 있을법 한데, 이런 분들은 진짜 고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조금 더 자세하게..

2022년도 마무리 되어간다 벌써 2022년이 다되어 간다. 기업들은 이제 거의 연말 휴가 기간이다. 해외 기업들은 대부분 휴가라 생각하는 것 같고, 국내 기업도 이제는 마지막 1~2주는 쉬면서 지내는 회사가 많이 보이는 눈치다. 내가 회사다닐때는 연말이라고 며칠씩 쉬지는 않는 분위기였던것 같은데… 그렇다면 코인러는? 대부분의 코인러에겐 아직 휴가가 준비되지 않은것 같다. 왜냐하면 일을 안했기 때문에. 봄도 여름도 가을도 상승의 기억이 없다. 오직 하락에 악재만 있었던것 같다. 그래서 겨울 막바지 산타랠리라도 와야할것 같은데… 올해가 며칠 남지 않았지만 9회말 끝내기 안타처럼 내가 잠깐 한눈파는 사이 뭔가 떡상이 있을수도 있다. 이런걸 너무 많이 당해서 학습이 됨. 그러니까 코인러는 FOMO때문에 코인을..

위믹스가 언능 상장폐지 되었으면 좋겠다. 위믹스에 대해 악감정이 생긴것은 위메이드 대표가 꾸준히 위믹스를 팔아먹은 이후 공개적으로 변명을 할 즈음이다. 그러니까 아래 포스팅을 썼을때부터 아주 비호감이었다. https://sohwak.tistory.com/entry/sell-coin-buy-company 코인 팔아서 회사 사는거 보면서 드는 생각 코인은 언제 가치가 생기나 코인 세계에 처음 진입할 때 드는 근원적인 의문이 있다. 코인이 과연 가치가 있는가? 코인 발행 과정을 살펴보면 그냥 코인 티커, 코인 개수 찍어서 발행하면 되는 blog.sohwak.com 아무리 코인판에 법이 없다고 하지만, 대부분이 암묵적으로 따르는 불문율 같은 것이 있다. 하지만 이때 위믹스는 그런 규칙조차 망가뜨리는 미꾸라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