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는 마라톤이다. 이 말은 보통 단기적인 승패에 일희일비 하지 말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어떤 과정중에 크고 작은 승리나 패배를 하지만 이에 연연하지 않고 좀더 크고 먼 목표를 생각하고 나아가면 궁극적으로 크고 먼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입시, 연애, 투자, 인생... 마라톤에 자주 비유 되는 것들이다. 하지만 나는 모든 것을 이 비유에 맞추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예를들어 "입시는 마라톤이다"라는 말은 적절할 수 있다. 대학교 입시를 위해 고등학교 3년 또는 중학교나 재수삼수를 포함하여 원하는 대학을 가는 목표를 잡을 수 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될 때도 있고, 모의고사에서 운 좋게 평소 실력보다 좋은 점수를 받을 수도 있다. 즉, 입시라는 긴 마라톤의 결과는 입시 결과로 성공여부를..

2022년도 마무리 되어간다 벌써 2022년이 다되어 간다. 기업들은 이제 거의 연말 휴가 기간이다. 해외 기업들은 대부분 휴가라 생각하는 것 같고, 국내 기업도 이제는 마지막 1~2주는 쉬면서 지내는 회사가 많이 보이는 눈치다. 내가 회사다닐때는 연말이라고 며칠씩 쉬지는 않는 분위기였던것 같은데… 그렇다면 코인러는? 대부분의 코인러에겐 아직 휴가가 준비되지 않은것 같다. 왜냐하면 일을 안했기 때문에. 봄도 여름도 가을도 상승의 기억이 없다. 오직 하락에 악재만 있었던것 같다. 그래서 겨울 막바지 산타랠리라도 와야할것 같은데… 올해가 며칠 남지 않았지만 9회말 끝내기 안타처럼 내가 잠깐 한눈파는 사이 뭔가 떡상이 있을수도 있다. 이런걸 너무 많이 당해서 학습이 됨. 그러니까 코인러는 FOMO때문에 코인을..

얼마전 AQUA 에어드랍은 폭망이다라는 망언같은 글을 작성했었다. https://sohwak.tistory.com/entry/XLM-AQUA-airdrop-not-worth XLM - AQUA 에어드랍 분석 어쩌다가 두번 연속 에어드랍 글을 쓰다보니 왠지 에어드랍 전문 블로거 같다. 그거슨 사실이 아니고... 그냥 스텔라쪽 코인에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어서... 참고로 [SOHK 코인 만들기] 역시 스 sohwak.tistory.com 개인적으로 망한 이벤트는 아니라 생각한다. 받게되는 AQUA가 폭망이라는 생각이었지, 이벤트 자체에선 먹거리가 없는게 아니다. 어쨌건 끄적인 글과 관련된 수정 제안이 나와서, 에어드랍 내용이 조금 바뀔 내용이다. 독자의 알권리를 위해 울며 겨자먹기의 심정으로 추가 글을 작성..

어쩌다가 두번 연속 에어드랍 글을 쓰다보니 왠지 에어드랍 전문 블로거 같다. 그거슨 사실이 아니고... 그냥 스텔라쪽 코인에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어서... 참고로 [SOHK 코인 만들기] 역시 스텔라 네트워크에 올릴 생각이었었었다. 여튼... 스텔라 네트워크에서 에어드랍은 참 흔치 않은것이어서 옛다 관심을 줘보기로 하였다. 서론 오늘 업비트는 XLM홀더님께 AQUA 토큰을 에어드랍 한다는 공지를 감행하였다. https://upbit.com/service_center/notice?id=2296 요거 관련해서 한번 살펴볼것이다.... AQUA라는 코인은 첫번째 에어드랍이 아님 이 Aquaris(AQUA)라는 코인은 이번이 첫번째 에어드랍이 아니다. 초기 에어드랍은 이미 한번 진행했다. 관련한 내용은 아래 링..

이번에 오미세고(OMG) 홀더에게 보바(BOBA) 토큰이 에어드랍 되는 이벤트에 참여했었다. 스냅샷은 찍혔고, 에어드랍 코인은 11/19에 분배될 예정이다. (이건 재단에서 배포하는 일정이고, 거래소별로는 더 늦게 분배될 수도 있다.) 번외로 FTX에선 가상의 수량만 찍어놓고 BOBA 무기한 선물 마켓을 오픈해버렸다. (현재 가격은 $6~$7 수준) 이미 지난 이벤트를 다시 볼 필요가 있을까? 이번 이벤트가 어떤식으로 진행되었는지 복기해 놓으면 다음에 다른 코인들이 에어드랍 이벤트를 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로 XEM→XYM 에어드랍 이벤트를 많이 복기했었고, 실제 도움도 되었다.) 에어드랍 기준이 될 오미세고(OMG)는? 코인마켓캡을 살펴보면 시총 100위권 안에 드는 메이저 코인 중 하나. 역..

Disclaimer 사용방법이 아님 투자 권고 아님 그냥 경험임. 교훈도 없음 평화로운 코인 나날들. 나는 여느때와 같이 코인질을 하고 있었다. 나는 누군가. 나는 크립토커런시 트레이더다. 그러던 어느날, 디파이라는 것이 나의 곁에 성큼 다가온다. 코인판에 새로운 메타가 생기는 것은 흔하디 흔한 일이다. 거래소 거래에 친화적인 나는 디파이에 그다지 관심이 생기지 않았다. 디파이의 첫 맛 디파이를 처음 맛봤던건 아마 컴파운드(COMP)가 아닐까 한다. 7월 초에도 여느 때와 같이 코인질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 하는 이야기가, 디씨 알붕이들이 컴파운드로 뭔가 돌려서 먹는데 이게 뭘까요? 얘기도 안해주고 자기네들끼리 먹고 있네요 뭘까... 뭐가 맛있길래 그렇게 혼자 먹고 있을까... 그래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어떤 코인과 사랑에 빠지는 건 위험하다. 세상에는 내가 사랑해야 할 더 많은 코인이 있기 때문이다. 어떤 코인을 잘 알아서 얻는 것보다 그 코인에 대한 편협한 인식이 생겨서 부작용으로 잃는 경우가 꽤 많아 보인다. 그래서 난 코인 공부를 잘 안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수익을 내려면 코인을 구매해야 한다. 무슨 코인을 구매할까?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코인 유형을 써보고자 한다. 그 전에, 투자하는 코인은 사람마다 상황이나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다를 수 있다. 이를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을 미리 써본다. 나의 상황과 성향: 자산 규모 작음 그럼에도 거래는 자주 하는 편 코인의 목적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다. (왜냐하면 대부분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하므로.) 게다가 코인에 대해 공부를 거의 하지 않는다...
* 추가사항 : 제목에 "비트야 [이제 그만] 내려와" (X) --> "비트야 이제 [그만 내려와]" (O) 코인이 연일 하락세다. 막상 비트코인 일봉을 보면 사실 지금까지 상승한 것에 비하면 하락폭이 크지 않다. 최근 하락은 6월 중순 상승과 비교된다. (물론 알트코인들은 대부분 연중 전저점을 향해 가고 있다.) 코인이 오르고 내릴 때 내가 느끼는 체감은 자이로드롭이다. 오를땐 당연히 내 돈 같았던 코인들이 내려갈땐 피와 살이 깎이는 느낌이다. 그렇다. 나는 매우 일희일비한다. 하지만 긴 호흡을 가져갈 생각은 없다. 이게 내가 했던 투자방식이기도 하니까. 나에겐 작은 이익도 소중하고 작은 손실도 아프다. 그리고 이런 얘기를 단톡방 같은데 종종 하게 되는데, 별 공감은 얻지 못한다. 다들 잔뼈가 굵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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